오늘(6/5) 환경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매장에 개인 텀블러나 머그잔을 가지고 가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늘의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물론 엄청나게 긴 줄이 예상되지만, "난 오늘 완전 후리(free)하다잉~" 하는 분들은 행사 시간에 컵 하나씩 들고서 스타벅스로 고고씽!

이외에도 엔젤리너스 커피는 매장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분들께 추첨을 통해 텀블러를 주며, 파스쿠치는 6월 중에 직영점에서 5회 이상 개인컵으로 음료를 구입하면 커피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스타벅스의 무료 커피가 갑이네요~ ^^)

6월 3일부터 8일까지 맥도널드, KFC, 버거킹은 개인컵을 소지하고 그린카드로 결재하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그린카드는 무엇일까요?

그린카드는 녹색 소비를 지원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인데, 신용카드 포인트제를 활용해서 에너지 절약, 녹색 제품 구매 등의 녹색 생활 실천 시에 정부, 지자체, 기업 등에서 포인트를 지급하여 국민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새롭게 나온 신용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린카드를 통해서 녹색 생활 실천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인데, 연간 약 2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제공하며 적립된 포인트의 일부를 환경 보호 등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탄소포인트 7만원, 녹색 소비 3만원 대중교통 6만원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린카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http://www.greencard.or.kr로 방문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자 분들은 유기농 제품이나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겠지요. 그럼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몇가지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유기농 농산물은 모든 이에게 반드시 이로운 것일까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으로만 가는 자동차보다 환경에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천연펄프 100%로 된 생리대는 환경에 무해한가요?....

이 블로그에 간간히 유기농에 대한 글들을 올리다보니, 관련 서적이나 신문 기사들을 챙겨 읽게 되었고 제겐 묘한 의구심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때면, 제 도덕적 소임을 다하는 것 같은 으쓱한 기분도 살짜쿵 느꼈더랬지요. 하지만 이제와서 솔직하게 털어 놓자면 위에 적어 놓은 세 개의 질문 중 어느 하나에도 자신 있게 'Definitely, yes'라고 답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시험볼 때에도 사지선다 문제에 '무조건, 항상, 반드시' 등의 말이 들어가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잖아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무시해서가 아니고, 대다수의 우리는 빠르고 편안하게 사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서 '진정한 친환경'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환경 사랑을 실천하려면 좀 더 느리게 사는 삶을 택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봐욧!! 빠르고 편하게 살면서도 난 진짜 친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욧! 어제 유기농 채소를 마트에서 구입했다구요~!] 조금은 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환경에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그런데...음..음...조금 슬픈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유통업체에서 파는 유기농 채소는 상업적 목적, 즉 판매을 위해 키워진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비료가 뿌려진 영양과잉 상태의 토양 위에서 자라게 됩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보통 무농약 3년, 전환기 유기농 2년 등의 기나긴 시간을 거쳐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의 농가소득 손실을 메꾸려면 농민 입장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농산물을 수확해야 합니다. 따라서 농부님들은 유기비료를 열심히 주게 되는데, 화학비료와는 달리 유기비료는 정해진 정량이 없고 농부님의 직감으로 다량의 비료를 투여하게 되지요. 과도하게 비옥해진 땅에서 자라난 채소들은 초산성질소 과다상태가 되며, 이 물질은 많이 섭취할 경우 발암물질을 만드는 등 몸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또한 가축의 배설물로 유기비료를 만드는 경우 가축의 사료에 들어간 항생제가 배설물에 남아 문제가 된다고도 합니다. 결국 항생제 뿌린 밭에서 키운 농산물을 먹게 되는 셈이니까요.

[왜 이래요~먹는 건 어떨지 몰라도... 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몰면서 기름값도 아끼며 환경도 보호했고 게다가 빠르고 편하게 출퇴근했는걸~?]이라고 항변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 분들께도 슬픈 소식을 잇따라 전해 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를 합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 사랑의 일등 공신으로 추앙받는 차세대 자동차라는 걸 저도 압니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니까요! 그런데 일부에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배터리 폐기물이 자동차 배기 가스보다도 오히려 더 심각하고 장기적인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거참! 그럼 농약 뿌린 야채 먹고 가솔린 자동차 펑펑 끌고 다니며 더 이상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지 말란 건가요? ] 에이 무슨 서운한 말씀이세요. 전혀요! 여러분이 유기농채소를 구입하신 덕분에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물들었던 땅이 조금씩 되살아 나고 있어요!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택에 더욱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고, 아마도 자동차 배터리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방법들도 여러모로 강구되고 있겠지요!

게다가 이 장황하고 재미없는 글을 여기까지 읽는 정성을 기울이신 것으로 보아 당신은 진심으로 환경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런 당신께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 글을 적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사는 삶의 방식을 조금 바꾸고, 템포를 약간만 늦추자는 겁니다. 유기농 채소가 위험할 수 있으니, 편하게 농약 뿌린 채소를 먹자는 게 아닙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건강한 방식으로 비료와 농약을 주지 않은 자연재배 채소를 조금씩이라도 직접 키워보자는 거에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환경에 꼭 좋은 것은 아니니 가솔린 자동차를 쓰시라는 게 아니구요. 조금은 불편하고 느리겠지만,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지 말자는 게 결코 아닙니다. 기왕에 구입할 때에 에너지도 절약되고 환경도 보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면 당연히 좋죠! 다만 유기농이나 친환경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고 해서 그게 최선의 정답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예전에 미국 홀푸드 매장에 갔을 때에 그곳에서 캔에 담긴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땐 그걸 보면서 '와, 참 빠르고 편하게 웰빙 음식을 먹을 수 있구나'라고 감탄했었는데 이제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이기적인 발상에서 만든 제품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매자의 입장에선 아주 간편하게 유기농 음식물을 섭취하겠지만, 우리의 자연에 남겨지는 그 캔 쓰레기는 어쩌란 말인가요. 개인의 관점에서 웰빙이었을지 몰라도, 사회적 관점에서의 로하스와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죠. 결국 우리의 소비 중심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기 전까지는 진정한 환경사랑은 너무나 먼 이야기입니다.

왼쪽의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어떤 이에게는 천사가 보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악마가 보일 것입니다. 하나의 제품, 하나의 과정, 하나의 행동도 관점에 따라서는 전혀 다르게 비춰지거나 이해되곤 합니다. 친환경산업이 어떤 이에게는 '환경사랑'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다른 어떤 이에게는 돈벌이를 위한 신대륙이나 블루오션쯤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제가 비록 그린 컨슈머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는 있으나, 값비싼 친환경제품 구입을 선뜻 권유하지 못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환경 사랑은 구입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개념이니까요. 많은 기업들이 녹색을 이야기하고, 친환경을 이야기하지만 초록색 비닐을 콘크리트 위에 덮어둔다고 해서 그게 녹색 성장은 아니잖아요. Green Washing에 대해서 예전에 적었던 글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워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똑똑한 소비와 현명한 행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우연히 EBS 방송을 통해 TED를 접하고서부터, 저는 TED 열혈팬이 되었습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서 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공유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나눠주는 일종의 [지식 나눔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나와 자신의 분야에 대해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기도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양측이 나와 열띤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TED 사이트 바로가기)

때로는 환경에 대한 세션이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지난 번에는 TED 토론의 주제로 "원자력 에너지, 과연 필요한가?" 편에 스튜어트 브랜드와 마크 제이콥슨이 나와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 갑론을박의 팽팽한 설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우선 동영상부터 보실래요? 동영상 하단의 메뉴를 클릭하시면 다양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됩니다. ^^ (토론 보러가기)

어떠세요? 보고나니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갖고 있던 의견이 바뀌셨나요? 아니면 역시나 자신의 생각이 더 확고해졌나요? 저는 양측 중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이나 관점, 직관, 본능 그 어느 것 하나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지요. 때로 어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이 마치 객관인양, 진실인양 이야기 하지만, 신이 아닌 한, 어떻게 무엇이 절대적인 진리인지 판명할 수 있을까요? 어쩜 진실은 저 너머에 있고 지혜는 너무 멀리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낙담하지 마세요. 진실이나 지혜 따위는 저 멀리 있으니, 원자력 발전이든 혹은 재생가능한 에너지든 그게 그거일 것이라고 쉽게 단언하지도 마세요.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주장에 대해서 귀기울여 보세요. 풍력이나 태양에너지와 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재생가능에너지원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이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답을 찾다보면 더 나은 길은 단연코 나타날 것입니다.

"지혜를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완전한 예지다. 지혜를 얻으려고 깨어 있는 이는 곧바로 근심이 없어진다. 지혜는 자기에게 맞갖은 이들을 스스로 찾아 돌아다니고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상냥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의 모든 생각 속에서 그들을 만나 준다. 지혜의 시작은 가르침을 받으려는 진실한 소망이다." (지혜서 6,15-17)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인간은 섬이다. 섬들이 바다 밑으로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인간도 보이지 않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 나왔던 대사처럼 인간은 진정 *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쓸쓸하게 바다 저편 어딘가에 나와 같은 존재가 있음에 스스로를 위안하며 혼자 살아가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바다 밑으로 보이지 않게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 있지요.

하지만 바다 밑으로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채, 둥둥 떠다니는 "진정 외로운 섬"이 태평양의 서경 135~155도, 북위 35~42도 위치에 있습니다. 그 섬은 자그마치 텍사스 두배 크기 곧 한반도 면적의 7배에 이르며 북태평양의 하와이섬 근처에 있어요. 엄청나게 거대한 이 섬의 정체가 궁금하신가요? 이 섬은 바로 전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배출한 플라스틱병, 폐타이어, 장난감, 그물 등이 뒤섞여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쓰레기 섬, Great Pacific Garbage Patch(GPGP)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해류에 휩쓸려 둥둥 떠다니다가 타원형 무풍지대인 '북태평양 아열대 수렴지역'으로 모여 들었고 매년마다 그 크기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쓰레기양은 자그마치 1억톤으로 추산되지만,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조각이 너무 작은 데다 수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위성사진으로는 관측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수심이 깊고 바람이 약해 플랑크톤 등 영양분이 순환하지 않기 때문에 어류가 거의 살지 않아 어선들도 갈 일이 없어 이 섬의 정체가 드러난 것도 불과 15년 전이었습니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 때문에 바다 생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물에 묶여서 수상포유류나 거북이가 죽기도 하고요. 쓰레기의 9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자외선에 의해 조금씩 사그라들게 되고, 바다새들은 이를 모이로 착각해 쪼아 먹기도 합니다. 플라스틱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플라스틱만 먹은 새들은 결국 굶어 죽게 되지요. 하와이 섬 주변에서 죽은 새 뼈들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이들의 위 속에는 플라스틱만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연간 백만마리의 바다새들과 수십만마리의 수상포유류 및 거북이들이 이처럼 희생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쓰레기 섬의 문제 심각성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카이세이 프로젝트(Project Kaisei)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09년 3월에 시작된 프로젝트로써, 쓰레기섬에 대해 연구 조사하고, 쓰레기들을 처리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고독하다고들 하지만 이 섬처럼 끔찍하게 외로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바다 밑으로도 연결되지 못한 채 부유하는 플라스틱 섬은 너무도 외로운 나머지 자연의 생명까지 옭아매어 갉아먹고 있나 봅니다. 그리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그 섬을 이렇게 명명해 볼까 합니다. Plastic Tragedy!! 우리에게 닿기를 희망하는 외로운 섬의 비극이니까요. (인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이 이야기는 Plastic Tragedy 라기보다는 Plastic Horror에 가까울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참고자료: http://en.wikipedia.org/wiki/Great_Pacific_Garbage_Patch
태평양 한가운데 '쓰레기의 무덤' 있다 조선일보 2009년 8월 6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요즘 트렌드 컬러는 무엇일까요? 2010년 F/W 최고의 유행색은 Camel과 Orange라고 하던데, 사실 뭐니뭐니해도 대세는 Green이 아닌가 합니다. 크고 작은 기업에서부터 심지어 정부까지도 '녹색성장' '녹색경영' 등의 녹색 노래를 부르니 말입니다. 공교롭게(?) 이 곳 주소도 greenconsumer 잖아요? ^^ 그러나 여기서 질문 한 가지! 당신이 사용하는 그 제품은 Real Green입니까?? 혹시 Green Washing에 속아 구입하신 것은 아니신가요??? 

Green Washing은 무엇일까요?
그린워싱(Green Washing) Green White Washing (겉치레)의 합성어로써 기업이나 정부, 또는 특정 단체들이 친환경 컨셉을 내세워 제품이나 서비스, 정책 등을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라 소비자나 국민를 속이는 행동을 하여 친환경인 척 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그린 워싱이라는 이 단어는
1986년 뉴욕 교외의 환경론자 제이 웨스터벨드가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는 "환경을 살리기" 위해 투숙객에게 수건을 재사용토록 홍보하며 각 객실에 현수막을 내건 호텔업계의 관행에 관련한 글을 쓰면서 이 단어를 사용했지요. 그는 호텔업계는 환경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은 거의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투숙객의 환경의식을 이용해 수건을 재사용토록 하는 것은 돈을 절약하기 위한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에 그린 워싱은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광고하는 데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실질적인 친환경 활동 자체에는 돈을 들이지 않는 행위를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린 워싱의 7가지 죄악
미국의 친환경 마케팅 회사인 테라초이스
(http://www.terrachoice.com) 는 2009년 4월에 '
그린 워싱의 7가지 죄악'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우리가 친환경이라 부르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개 다음의 7가지 유형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언급된 7가지 죄악은 숨겨진 이율배반(hidden tradeoff), 증거 부족(no proof), 모호성(vagueness), 부적절(irrelevance), 유해성의 축소(lesser of two evils), 사소한 거짓말(fibbing), 허위표시맹신(worshiping false labels)입니다.

 

각각의 항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숨겨진 이율배반>이란 한편으론 친환경 같지만 동시에 환경파괴적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재생 종이가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이를 재생하지만 종이를 표백하기 위해서는 다시 환경을 파괴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번째, <증거부족>은 친환경적이라고 하지만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자면 친환경 주방세제, 에너지 효율 전구 등이 구체적 근거 없이 구호만 외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세번째, <모호성>은 친환경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근거가 부족해 Non-Toxic과 같은 구호를 써놓는 것입니다. 네번째, <부적절>은 인증서와 비슷한 이미지를 부착하여 국가 공인 친환경 제품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섯번째인 <유해성 축소>는 환경파괴적 측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예를 들면 친환경 살충제, 저타르 담배, 살충제와 타르는 유해성이 이미 확인된 것을 친환경, 저라는 접두어를 붙여 은폐 또는 축소하려는 행위입니다. 여섯번째, <사소한 거짓말>은 제품의 성분, 에너지 등급, 지동차 연비 등 각종 수치를 임의로 조작하는 것으로 7가지 중 가장 잘 못된 경우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허위표시맹신>은 친환경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써, 예를 들면 CFC-Free와 같은 문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CFC는 오존층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사용 금지된 원료로 스프레이 제품에는 CFC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공인되지 않은 자체 환경 인증마크나 슬로건을 제품 포장에 써넣고, 마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것처럼 선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린워싱에 낚이지 마세요~

테라초이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친환경을 내세우는 상품 2219개를 조사한 결과, 7가지 죄악을 저지르지 않은 상품은 25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린 코드’를 강조한 상품의 98%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이며, 특히 장난감과 유아용품, 화장품, 세제 등의 상품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정지혜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 ‘그린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과 과제’에서 “소비자들은 윤리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여전히 싸고 편리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소비자로 분류된 이들의 대부분은 환경 친화적인 소비에 찬성하지만 가격이나 품질과 같은 다른 조건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이른바 ‘그린 유동층’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린 워싱의 오해를 받지 않고 ‘그린 유동층’의 흔들리는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테라초이스는 7가지 죄악을 피할 수 있는 각각의 대안으로써, 마케터가 ‘그린 코드’를 주장할 때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용어를 쓸 것을 강조합니다. 사실과 다른 과장을 피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공인 인증마크를 활용하라는 충고도 덧붙였습니다.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환경적 영향을 충분히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시작하고, 고객과의 충분한 정보 공유와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미국의 다국적기업 감시단체인 코프워치(CorpWatch)는 매년 그린워시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는 기업의 그린워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AM I REAL??
그래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넌 진짜 진짜 그린 컨슈머냐 하고 물으신다면요. 엠.......전 아직은 한참 멀었으나 조금씩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의 그린마케팅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일종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더 나은 길인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기업체가 ‘그린워싱’을 하는 의도는 자사의 이미지를 ‘환경친화적’으로 치장해서 주가도 상승시키고 매출도 높이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증진하려는 것이겠지요? 이는 궁극적으로 ‘경제적 이득 창출’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녹색인 척 하는 기업과 정말 환경을 염려하는 기업을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현명해져야 합니다. '구매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요구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진짜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테라초이스 2009년 보고서 http://www.terrachoice.com
코프워치 http://www.corpwatch.org
LG 경제연구소 보고서 그린마케팅의 불편한 진실과 과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눈이 참 많이 내리는 금요일 저녁입니다. 이번 겨울은 여느 해보다 지독하게 추운 것 같아요. 체감적으로 느끼는 수은주 온도가 매우 낮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의 비리 파동으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지난 해보다 훨씬 줄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심리적인 온도도 참 낮아졌다는 생각도 드네요. 많은 이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공금을 유용했다는 것이 참 실망스럽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사람들이 기부 자체를 기피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씁쓸하고 슬픕니다.

라스미와 티아이

저는 몇 해 전부터 컴패션을 통해 두 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라스미는 인도에, 티아이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제가 그 두 아이에게 후원하는 금액은 과연 온전히 전달되고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 때문에 후원을 그만 둔다면 그건 정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바보같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제가 후원하는 두 아이가 살고 있는 지역은 기후 변화와 같은 자연 환경의 변화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이미 선진국이 된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의 국가들이 지난 수 세기를 거쳐 서슴없이 오염물질을 내뿜어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제 와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그 주범들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의 빈민들이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환경과 건강의 연결고리

우리 모두는 환경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의 빈곤 문제는 환경 문제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예방가능한 질병의 25%가 직접적인 환경요인에 기인한다고 보고합니다. 현재 수인성 질병으로 빈국의 4억 4천 3백만명의 어린이가 잠재적인 배움의 기회를 잃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임산부의 합병증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해 미래세대의 안녕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빈민의 생계대책과 식량 안보는 건강한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기후변화와 대기중 오존 농도는 농업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환경과 빈곤'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 식수의 불안전과 부족 및 부적합한 위생 -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적절히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3 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년 수인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다. 지구상에서 말라리아 발병의 90%정도가 환경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 실내공기오염과 지역대기오염 - 전세계의 많은 가정은 요리와 난방을 위해 처리되지 않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고 환기장치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매년 약 2백만 명의 사람들이 실내오염에 노출되어 사망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70년~80년대에 연탄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들이 많이 발생하였지요. 또한 지역적 오염도 많은 대도시에서 건강의 위협요소가 되며, 도시화의 촉진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식품안정(건강한 식품과 장기 공급량의 확보) – 식량생산을 위한 건강한 환경은 지속가능한 수량공급과 양질의 영양보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품오염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환경에 잔류해 먹이사슬을 통해 축적되는 유기 화학물과 중금속은 암의 발병, 출산의 감소, 신경손상 등 인류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식품공급의 안정은 자원의 이용방법, 토양 생산성의 보존 및 종의 유전적 다양성 보호에 달려있습니다.

● 지구온난화 - 기후와 기상은 다방면으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기상이변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폭풍, 허리케인, 홍수 등은 매년 수천의 인명을 앗아가고 수질오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빈곤과 환경의 관계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건강문제는 가난한 사람들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실제로 수인성 질환으로 해마다 죽어 가는 300만 명의 사람들 대다수가 가난한 사람들이며, 매년 실내오염으로 죽어 가는 200만 명의 사람들도 대부분 가난한 아이들이거나 여자들이라고 합니다. 2005년 조사에 따르면 주요 환경적인 위험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질병이 개발도상국에서의 총 질병 발생의 1/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지요. 반면, 부유한 나라에서는 환경의 위험으로 인한 질병의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환경 파괴에 가장 심하게 고통을 당하는 반면, 가난 그 자체는 인구의 급속한 성장, 산림파괴, 한계 토지, 도시화의 확산, 청정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생산에서 기인하는 지속적인 환경파괴의 주된 요인입니다. 극빈자들이 홀로 가난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으며 긴밀한 국제적 조치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환경의 건강을 결정하는 많은 요인들은 국경을 넘어 존재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은 공동의 국제적 이해와 공약을 기반으로 할 때만 다루어 질 수 있지요. 인류는 적절한 정책적 접근법을 확인하고 환경의 건강 영역에 있어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주가 되도록 하기 위한 건전한 환경 정책수단의 개발이 고무되어야 하구요. 더욱이, 전략적인 건강 영향 평가, 발전된 위기 관리, 빈곤과 건강과 환경간의 상호연계에 기반을 둔 더 나은 지식의 개발, 더 좋은 교육 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개발되어야 할 수단들입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어요 (Everything Connects)

대부분의 나라들은 장기적인 이익에도 불구하고 경제 생활의 핵심에 해당하는 의무를 떠맡기 꺼려합니다.개발도상국들의 성장 방식과 천연자원의 이용 방식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환경친화적인 기술과 관리 원칙을 이용하고 광역적인 경제 및 사회발전의 추구는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전염병, 가장 긴급한 많은 환경 문제들,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난민들의 행렬은 모든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이며, 이러한 과제들은 진정 국제협력활동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는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인간사회의 장기 생존력이 보장되기 위해서 인류는 공동의 인식과 공동의 책임 및 부담을 기초로 하여 이러한 문제들에 접근해야 합니다.

녹색 나눔 (Eco-Sharing)

가난과 질병은 환경파괴의 배후에 있는 주된 요인이고 건전한 환경은 건강과 빈곤의 효과적인 완화에 필수적입니다.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보장해주지 않고 면직과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수단과 기회도 주지 않는다면 지속가능한 개발이 있을 수 없지요.

가난과 질병, 그리고 환경의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샴푸를 덜 쓰고 물을 아끼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머그컵을 사용하는 친환경적 생활습관은 환경오염을 줄이게 되어 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기부를 하는 것도 전염병을 막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요일 별 실천방법

월: 지구와 달(月)을 생각하는 날
BMW(Bus&Bicycle, Metro, Walk)족이 되어요

화: 에너지와 열(火)을 생각하는 날
불필요한 플러그는 모두 뽑아요

수: 물(水)을 생각하는 날
양치질과 세수할 때 물을 받아 사용해요

목: 나무(木)를 생각하는 날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해요

금: 녹색을 모금(金)하는 날
빈곤퇴치와 환경보호를 위한 단체에 기부해요

토: 흙(土)을 생각하는 날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요

일: 태양(日)을 생각하는 날
불필요한 전등은 모두 끄고 자연채광을 이용해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는 환경살리기와 빈곤퇴치를 목표로 "I DO, 녹색나눔운동(Eco-Sharing) 제가 하겠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위의 요일별 실천사항을 지키며, 이로 인해 절약된 금액을 ‘녹색나눔기금’으로 기부하는 모금운동이구요. 이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I Do"가 적혀있는 스티커를 배부하는데, 이는 홈페이지(www.obo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모금액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사업에 사용됩니다.

세상에는 어디에나 불의가 존재하지만, 지금도 세상이 잘 흘러가는 건 소수의 불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선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가령 한 대의 비행기가 잘 날 수 있는 것은 그걸 만들고 정비하고 운항하는 과정에서 수 천명의 정직과 선의가 모여졌기 때문입니다. 그 수천명의 사람들이 과연 모두 다 한결같이 성실했을까요? 그 수천명이 모두 선의를 품고 일했을까요? 시스템 안에 모든 사람들이 윤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부의 비윤리나 부정 비리를 이겨내는 힘은 무관심이 아니라 각 개인의 선한 행동과 참여입니다.

참고자료: 가난, 건강, 환경의 상호관련성, 써보른 자글랜드 노르웨이 외무장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년전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가 자궁암에 걸렸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 그 어린이의 부모님이 주유소와 같은 곳에서 받은 광고용 휴지를 화장실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일부의 저가 화장지에는 휴지를 하얗게 보이기 위해 "형광증백제"라는 물질을 사용하는데, 이 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자궁암 괴담의 사실 여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형광증백제의 유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지요. 한번 형광증백제에 대해 들여다 봅시다.

1. 형광증백제란 무엇입니까?
형광증백제(螢光增白劑, Fluorescent Whitening Agent)는 태양광선 중 자외선부분의 불가시광선을 형광작용에 의하여 가시부분의 청색 광선으로서 반사케 하여 원단의 백도를 더욱 나타나게 하는 염료의 일종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흰색을 더욱 밝고 희게 보이게 만들어 주는 염료라는 것이지요. 화학구조에 따라 스틸벤디설폰산(stilbenedisulfonic acid), 쿠마린(Cumarin), 피라졸(Pyrazoline), 나프탈이미드(Naphthalimide), 비스벤족사졸릴(Bisbenzoxazolyle)유도체 등으로 나뉘구요. 형광증백제로 처리된 섬유는 청색이 보완되는 동시에 전체의 광량이 늘어남으로서 희게 보입니다. 형광 증백제는 목면용, 양모용, 합성섬유용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적합한 형광 증백제가 따로 있지요. 형광표백제로도 불리는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보여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섬유, 펄프, 합성수지, 세제에 이용됩니다.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색 계통의 형광을 발하고 누렇게 변색하는 것을 없애주니까요. 이러한 형광증백제는 전 세계적으로 약2,500여개의 상품명으로 제조 판매되며 그 용도는 다양합니다.

2. 형광증백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형광증백제는 자외부의 빛을 흡수하여 보다 긴 파장의 자청색이나 청록색의 가시부에 형광으로 발하는 물질을 일컬어 형광증백제라고 서두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섬유제품의 경우에는 가시부에서 약간의 흡수가 일어나 엾은 황색을 띄는 것을 흰색으로 증백하는 것이 보통인데, 즉, 이 황색의 흡수분을 형광 발광이 보강되면 종래의 청색을 보다 그 형광분 만큼 더 빛을 발하여서 천의 색을 희게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형광증백 이외에도 섬유, 종이 및 펄프 등의 섬유류를 희게하기 위하여 Bluing이라는 처리를 하는데 이것은 청자색의 염료를 극히 담색으로 염색함으로서 장파장측의 반사율이 떨어져서 가시부 전파장에 걸쳐 반사율이 거의 균일하게 됨으로써 사람의 눈에 황갈색을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 즉 희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입니다. 그러나 Bluing처리는 희게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약간 회색화 되는 것은 줄일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하여 형광 증백은 형광에 의하여 단파장측의 반사율이 향상되어 가시부 전영역에 걸쳐 반사율이 균일화 되어 있으므로 Bluing 처리에 비하여 증백 효과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형광증백제는 Bluing과는 다르게 자외선을 흡광하고 흡광한 에너지의 일부를 바로 토해내는데 이 에너지가 푸르스름한 빛을 냅니다. 파장이 짧은 빛을 흡수하고 흡수한 에너지의 일부를 시간차없이 파장이 긴 빛으로 토해내는거죠. 이게 바로 형광입니다. 이 빛으로 인해서 대상이 더 하얗게 보이게 합니다.

3. 형광증백제의 종류를 알려주세요.
형광증백제에는 제지용 형광증백제와 섬유용 형광증백제, 세제용 형광증백제 등이 있습니다. 제지용 형광증백제는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초지용(Internal, size press:전분)과 표면 coating(Latex, Casein등)으로 분류하여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섬유용 형광증백제는 피염물의 종류에 따라 Cotton, Rayon, Nylon, Polyester용으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4. 형광증백제는 표백제와 똑같은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서로 다릅니다. 섬유가 가지고 있는 색소를 분해하여 섬유를 보다 희게 만드는 공정을 표백이라고 합니다. 원료섬유 뿐만 아니라 백색 의복이 심하게 오염되었을 때에는 세탁만으로는 순백으로 돌아가지 않는 수가 있으며 또 착용과 세탁을 되풀이하는 동안 의복 전체가 점차 회색이나 황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지요. 이런 때에는 의복의 백색을 되찾기 위하여 표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착색된 옷감이나 옷을 표백한 후에도 섬유가 엷은 황색을 띠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이러한 황색을 없애고 보다 희게 보이기 위해서 증백을 하게 됩니다.

1774년 스웨덴의 화학자 카를 빌헬름 셸레가 염소를 발견하고 1785년 프랑스의 화학자 클로드 베르톨레가 염소의 표백성질을 증명할 때까지 주요표백제는 햇빛이었습니다. 1799년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찰스 테넌트가 도입한 염소와 소석회를 결합해 만든 표백분은 그 후 천과 종이를 표백하기 위해 대량생산되었다고 하구요. 이것은 염소와 같은 효과를 지녔으며 더 쉽게 취급 및 수송할 수 있으나 불안정하고 상당 부분의 비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표백분은 1920년대까지 계속 표준 표백제로 사용되었으나, 그 후 액화염소와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용액으로 점차 대체되었지요.

표백제에는 산화형과 환원형이 있는데, 산화형에는 염소계 표백제와 산소계 표백제가 있습니다. 염소계 표백제로는 다들 잘 아시는 락스가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나 청소용도로 사용되는데 강력한 표백, 살균 작용을 합니다. 의류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산소계 표백제이고, 주성분은 과탄산나트륨입니다.

5. 인체에 유해한 것 맞습니까?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제일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근거없는 공포감 조장만큼이나 나쁜 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형광증백제에 대한 포스팅이 더 늦어진 감이 있고, 아직도 유해성 여부에 대해 100%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정확한 임상학적인 근거를 갖고 계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하지만 테프론 코팅이 그러했듯 특정성분의 유해성이 입증되기 위해서는 상당시간이 걸릴테고, 그때까지 무작정 안심하고 쓰자고 할 수는 없지요. 그러니 여기부터는 개인적으로 판단하셔서 결정하실 부분입니다.

형광증백제는 오래 접촉할 경우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종이컵 등의 위생용기는 식품위생법 등을 통해 규제하고 있습니다. 법 제15조(규격 및 기준) 위반 시는 1차 개선명령, 2차 영업 정지 7일, 3차 영업 정지 15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형광증백제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주장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들 형광증백제가 발암성분이며, 아토피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키는 원인물질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형광증백제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을경우 장염이나 소화기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주부습진, 알레르기성 반응, 가려움, 살까짐등의 피부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형광증백염료의 특성상 세탁에 의해서 염료의 탈락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형광증백처리가 된 행주를 예로 들어볼까요? 뽀얗고 희게 보이기 위해 형광증백처리된 행주로 그릇을 닦으면, 형광증백제가 그릇에 묻는다는 의미입니다. 살짝 의심스러운 이 성분이 입으로 들어가는 걸 원치는 않으시겠지요? 어린아이들의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제 중에도 이 형광증백제가 사용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뭐든 쉽게 입에 넣는 아기옷에 과연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까요..? 이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6. 형광증백제가 들어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예방법을 알려주세요.
앞에도 설명드렸지만, 곳곳에서 이 형광증백제는 폭넓게 사용됩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A4용지에도 들어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피부에 접촉이 많은 제품들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지요. 우리가 조금 편하게 생활하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일회용품들에 이 형광증백제가 상당량 들어가 있습니다.

물티슈 ▶ 탈지면에 끓인물을 부어서 만들어 사용해도 되구요. 판매되는 물티슈들 중에도 유심히 살펴보시면 "무형광증백제/무포름알데히드" 와 같이 명시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화장지 ▶ 요즘은 형광증백제 처리가 되지 않은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전 천연펄프100%인지 확인하는 편입니다. 홍보용으로 나눠주는 휴지들도 마구 받아서 사용하지 마세요. ^^;
면   봉 ▶  중국산 면봉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시죠? 이것도 무형광증백제임을 명시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되도록 덜 쓰고, 꼭 써야한다면 현명하게 소비하자구요.
세   제 ▶ 100%식물성 천연세제를 선택합니다. 흰옷은 희게..이런 말들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락   스 ▶ 하얀옷을 삶을때 천연세제를 넣고 계란껍질이나, 설탕을 한스푼 넣고 삶아줍니다.
기저귀 ▶ 천기저귀를 사용하세요. 화학세제를 사용할경우 다시 형광증백제가 생겨 피부염을 발생시킬수있기때문에 세탁할때에는 천연세제를 사용합니다.
생리대 ▶ 자궁의 물혹과 생리통의 원인으로 꼽히는 생리대..천으로된 대안생리대나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생리대를 사용하며 기저귀와 같이 천연세제를 이용해 세탁합니다. (100%천연펄프 생리대 바로가기)
식당물수건 ▶  가급적 식당물수건은 사용하지 마시고, 화장실에서 직접 물로 씻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하얀색행주 ▶  직접 천으로 만들어서 사용해도 되고, 요즘 형광증백되지 않은 행주들이 나오니까 사용해 보세요. (무형광증백제 행주 바로가기)
흰색 의류 및 흰 수건 ▶ 약간 뜬금없게 느껴지실테지만, 옷을 오래 입는 것도 자연보호이자 스스로를 위한 웰빙입니다. 말씀드렸듯이 형광증백제는 세탁시 조금씩 떨어져 나갑니다. 새옷을 너무 좋아하지는 마세요.^^   

이런 것들을 어떻게 다 지키며 사나요? 뭘 말하고 싶은거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린컨슈머는 결코 남을 배려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작은 차이 하나가 환경과 생태계는 물론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킨다는 것이죠.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국민 사망률 1위 질병인 암(癌)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이타월이나 식당의 냅킨, 나무젓가락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1회용품에는 더 하얗고 깨끗해 보이기 위한 형광증백제가 다량 함유된 경우가 많아요. 

세탁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세제는 빨랫감의 기름때를 감싼 뒤 다시 물과 섞여야 제대로 헹궈지는데 세제를 너무 많이 풀면 오히려 물과 섞이지 못해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됩니다. 이 찌꺼기는 결국 세제로서의 기능은 전혀 하지 못한 채 일부는 다시 옷감에 스며들어 헹궈도 빠지지 않게 되구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옷감에 스며들어 헹궈지지 않은 세제가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에 닿을 경우 아토피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심지어 치아를 하얗게 보이게 하는 증백제를 쓰면서 충치를 예방한다고 과대기재하다 적발된 치약업체도 있었지요.

아직도 눈부시게 빛나는 흰색이 좋아 보이시나요? 그 찬란한 눈속임에 속지 마세요.


참고자료: 의류제품관리/이정주/신광출판사
염료화학/김공주/대광서림
두산백과사전
위기탈출넘버원 33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로하스(LOHAS)가 무엇인가요?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ulity)는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이나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2000년에 미국의 Natural Marketing Institutes에서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였구요. 로하스는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소비 형태를 보이며, 자신의 건강 외에도 후대에게 물려줄 미래의 소비 기반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합니다. 이러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로하스 족이라 하는데요. 로하스 족의 대표적인 활동에는 장바구니 사용, 천으로 만든 기저귀나 생리대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있습니다. 로하스의 개념은 환경과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하는 ‘사회적 웰빙’이라는 점에서 개인을 중심으로 잘 먹고 잘 살기를 추구하는 웰빙과 차이가 있구요. 또 로하스는 개인중심적이라는 점에서 사회참여운동의 일환인 친환경주의자와 차이가 있습니다.

2000년에 미국의 National Business Communication 에서는 소비자의 로하스 특성과 시장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로하스 소비자의 특성은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20% 이상을 추가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속가능한 기법이나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며 재생 원료나 재생가능한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사회의식적 소비자입니다. 분석 결과 미국 소비자는 로하스집단, 노메딕(nomedic)집단, 이기주의자집단, 무관심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이 중 로하스 집단은 전체 소비자의 30%를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환경의식 수준이 높아 로하스 제품을 많이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메딕집단은 38%를 차지하였는데, 이들도 건강과 환경보전에 관심이 큰 집단이므로 미국 소비자의 약 70% 정도가 건강과 환경보전에 관심이 높으며, 이 비중은 증가추세로 나타났습니다.

로하스와 웰빙의 차이가 있나요?

로하스의 발생 배경인 웰빙은 행복, 삶의 만족, 질병이 없는 상태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개인에게 역점을 둡니다. 행복이나 삶의 만족을 추구하는 웰빙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며, 질병이 없는 상태의 웰빙은 개인적 건강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웰빙의 발생배경은 1960년대 미국의 히피문화를 들 수 있는데요. 히피문화는 반전운동과 민권운동 정신을 계승한 중산층 이상의 시민들이 첨단문명에 대해 자연주의나 뉴에이지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파생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히피는 자연의 의미에서 삶의 방법을 추구하고 현실과 이념의 모순 사이에서 갈등하였으며, 자연과 조화된 인간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연주의에 입각한 정신적 소비 패턴을 추구했습니다.

개인을 우선하는 웰빙과 달리 로하스는 이웃과 사회, 나아가 환경과 후세까지 생각한다는 면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웰빙족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추구를 위한 소비를 하는 반면, 로하스족은 자신의 건강 뿐만아니라 사회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를 합니다. 

예를 들면 웰빙족은 자신의 건강만을 위하여 유기농 식품을 먹지만 로하스족은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한 환경(토양)오염까지를 걱정하여 유기농 식품을 먹습니다. 또 웰빙족은 자신의 모발건강을 위하여 유기농 샴푸를 사용하지만 로하스족은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걱정하여 유기농 샴푸를 사용합니다. 웰빙족은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담배를 끊지만 로하스족은 자신의 이웃과 사무실 동료들의 건강까지 생각하여 금연을 합니다. 수단은 같지만 목적이 다른 것입니다.

왜 로하스족이 되어야 하나요?

나의 웰빙을 오래 지속하려면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까지 웰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로하스는 나의 진정한 웰빙을 위하여 환경과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고 이것을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이지요. 환경이 파괴되고 자원이 고갈되면 아무리 나만의 웰빙을 하려고 해도 불가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웰빙 트렌드를 대표하는 유기농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지요. 원래 유기농의 시작은 좋은 먹거리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무제한으로 사용되는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한 심각한 토양.수질오염을 줄여보자는 목적에서 유기농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게 농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해 보니 맛도 좋았고 인체에 해도 없는 좋은 먹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유기농이 확대되어 온 것이지요. 유기농이 확대되면서 오염문제도 그 만큼 좋아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 것이고, 바로 이것이 로하스가 지향하는 개념이요 목적인 것입니다.

일반인은 모발건강에 즉효가 있는 값싼 화학샴푸를 쓴다면 웰빙족은 부작용이나 해가 없는 조금 더 비싼 천연샴푸를 쓰고, 더 나아가 로하스족은 자신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토양오염 없이 재배된 유기농 원료로 만든 유기농 샴푸를 쓸 것입니다. 유기농샴푸는 사용시 하수오염도 없는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웰빙족은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지만, 로하스족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제조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며, 나무를 심는 실천을 하겠지요.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소비패턴을 가지나요?

로하스 라이프스타일 관련 선행연구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천연소재와 내츄럴 색상의 가방이나 신발이 많이 나타났으며, 여가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배낭, 스니커즈, 스포츠용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꽃무늬의 견으로 만든 넥타이와 종모양의 클로쉐 형의 모자가 나타나기도 했지요. 종이를 주재료로 하는 천연 벽지에 수성 잉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를 볼 수 있었고, 나노기술과 광촉매기술을 응용한 고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여 섬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 액세서리 제품, 섬유소재나 벽지에 나타난 로하스 영향은 친자연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친환경성과 고기능성을 합한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여 활동성, 편안함,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얻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로하스 소비자들의 특징을 알려주세요.

로하스 소비자를 특징짓는 12개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한다.
2.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다.
3.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한다.
4.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에 20%의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5. 주변에 친환경 제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6. 지구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7. 재생가능한 원료를 이용한다.
8. 타성적 소비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선호한다.
9. 전체 사회를 생각하는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한다.
10.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11.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12. 로하스 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국내 추세가 궁금해요.

국내에는 2000년대 들어 황사와 광우병과 같은 재해를 겪으면서 개인적 웰빙 추구의식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식품, 가전제품, 섬유 등 전 분야에 걸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웰빙족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고, 물질적으로 덜 풍족하더라도 행복한 삶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며, 자연친화적 생활양식을 추구하여 여행과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편 입니다. 또 이들은 슬로우푸드나 유기농산물을 즐기지요.이와 같이 환경은 개인의 생존을 위한 필수개념으로 자리 잡았고, 여기에 건강의 개념을 합한 로하스 제품들이 대량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로하스는 사회적 웰빙으로 로하스 소비자는 정보에 밝고 상품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독자적 생활 철학을 가진 성숙한 소비 집단이며 증가추세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

Acupressure: Based on the principles of acupuncture, this ancient Chinese technique involves the use of finger pressure (rather than needles) on specific points along the body to treat ailments such as tension and stress, aches and pains, menstrual cramps, or arthritis. The system is also used for general preventive health care.

Acupuncture: In acupuncture, fine needles are inserted at specific points to stimulate, disperse, and regulate the flow of chi, or vital energy, and restore a healthy energy balance. Often used in the United States for pain relief, acupuncture is also used to improve well-being and treat acute, chronic, and degenerative conditions in children and adults.

Aikido: Like other Japanese martial arts, aikido is both a method of self-defense and a spiritual discipline. The goal is to harmonize one's chi (vital energy) with that of one's opponent, so that the opponent's strength and weight are used against him or her. Many of the moves are flowing and graceful, similar to those of tai chi.

Abiotic: Non-living; devoid of life

Air Pollution: Airborne contaminants or pollutants that adversely affect the environment or human health. A byproduct of the manufacturing process and transportation of goods. Buying eco-friendly products indirectly reduces air pollution.

Aromatherapy: Aromatherapy uses "essential oils" (the volatile oils distilled from plants) to treat emotional disorders such as stress and anxiety as well as a wide range of other ailments. Oils are massaged into the skin, inhaled, or placed in baths. Aromatherapy is often used in conjunction with massage therapy, acupuncture, reflexology, herbology, chiropractic, and other holistic treatments.

Ayurvedic Medicine: Practiced in India for more than 5,000 years, ayurvedic tradition holds that illness is a state of imbalance among the body's systems that can be detected through such diagnostic procedures as reading the pulse and observing the tongue. Nutrition counseling, massage, natural medications, meditation, and other modalities are used to address a broad spectrum of ailments, from allergies to AIDS. (Some practitioners in this category practice Maharishi Ayur-Ved, a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ayurvedic medicine inspired by Maharishi Mahesh Yogi, the founder of Transcendental Meditation.)


B

Bamboo: An alternative to wood. Generally, bamboo is more renewable than wood because it is a fast-growing grass/reed. Care should still be taken when shopping for bamboo products because many cheaply made bamboo items are coated with toxic finishes. Look for natural, food-safe coatings for tabletop items, and certified organic bamboo labels.

Biodegradeable: A material or substance which will decompose quickly and without harmful effects to the environment, when left exposed to nature.

Biofeedback: A technique used especially for stress-related conditions such as asthma, migraines, insomnia, and high blood pressure, biofeedback is a way of monitoring minute metabolic changes in one's own body (e.g., temperature changes, heart rate, and muscle tension) with the aid of sensitive machines. By consciously visualizing, relaxing, or imagining while observing light, sound, or metered feedback, the client learns to make subtle adjustments to move toward a more balanced internal state.

Breathwork: Breathwork is a general term for a variety of techniques that use patterned breathing to promote physical, mental, and/or spiritual well-being. Some techniques use the breath in a calm, peaceful way to induce relaxation or manage pain, while others use stronger breathing to stimulate emotions and emotional release.


C

Carbon Footprint: The total amount of carbon dioxide and other greenhouse gases emitted over the full lifecycle of a product or service, expressed as grams of CO2 equivalents. Greenhouse gases contribute to global warming and climate change, so reducing carbon footprints is desirable for a healthier earth.

Carbon Offset: Carbon offsetting is the act of mitigating greenhouse gas emissions through emissions trading. For example, a factory or production facility may not be able to reduce its own carbon footprint any further through its own actions, so it may voluntarily purchase credits for another party to offset their actions. The goal of carbon offsets is to attain a carbon neutral overall effect.

Certified: Acknowledging that a product is genuine to what it claims, typically having gone through a process similar to obtaining a license.

Certified Wood: Under the guidance of the 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wood-based materials used in building construction that are supplied from sources that comply with sustainable forestry practices, protecting trees, wildlife habitat, streams and soil.

Chinese (Oriental) Medicine: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are trained to use a variety of ancient and modern therapeutic methods-- including acupuncture, herbal medicine, massage, moxibustion (heat therapy), and nutritional and lifestyle counseling--to treat a broad range of both chronic and acute illnesses.

Chiropractic: The chiropractic system is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 spine is literally the backbone of human health: Misalignments of the vertebrae caused by poor posture or trauma result in pressure on the spinal cord, which may lead to diminished function and illness. The chiropractor seeks to analyze and correct these misalignments through spinal manipulation or adjustment.

Conservation: Minimizing the use of a natural resource, (e.g., water); conservation is an aspect of sustainable resource management.

Construction Waste Management Plan (CWMP): A plan that diverts construction debris from landfills through conscientious plans to recycle, salvage, and reuse. For best results, this type of plan should also eliminate packaging of materials when possible and be carefully monitored or audited by the contractor.

Co-op: Short for Co-operative. Worker cooperatives are owned and democratically controlled by its workers. Since the co-op is worker-owned and membership is not compulsory, this type of manufacturing set-up avoids exploitation of its workers.

Cottage Industry: An industry in which the creation and services of products is home based and not factory based. The products produced are often independent, and one of a kind and not mass produced.


D

DIY: Do-It-Yourself. Creating things yourself without the help of professionals. A mentality that often goes hand-in-hand with recycling and conserving resources.

Durability: Related to the quality of an item, durability indicated how well a product stands up after a sustained period of use.


E

Eco-chic: A product or good that is both eco-friendly and hip.

Eco-friendly: An alternative to goods usually bought in most stores. These products are made with ecology and the environment in mind.

Emissions: Emissions are particles and gases released into the air as byproducts. There are many types of emissions. Greenhouse gas emissions, for example, contribute to global warming and is not sustainable to the health of the earth.

Energy Efficient: Products and systems that use less energy to perform as well or better than standard products. While energy-efficient products sometimes have higher up-front costs, they tend to cost less over their lifetime when the cost of energy consumed is factored in. An example of this is fluorescent light bulbs vs. incandescent bulbs.


F

Fair Trade: A social movement that promotes standards for international labor and gives workers a sense of economic self sufficiency through fair wages and good employment opportunities to economically disadvantaged populations.

Fasting/Natural Hygiene: Natural Hygiene is a health system that seeks to remove the causes of disease and encourage the body's self- healing capacity through natural-food diets and therapeutic fasting. Professional Natural Hygienists are primary care doctors (m.d.s, osteopaths, chiropractors, and naturopaths) who specialize in fasting supervision as a part of natural hygienic care. Natural Hygiene is employed for a wide variety of acute and chronic conditions.

Flat-pack: Refers to furniture that is designed to pack flat, thereby reducing shipping costs and fuel used in transportation. Flat-pak designs are ready to assemble by the customer, right out of the box.

Feng Shui: Feng shui (pronounced "fung shway") is the ancient Chinese practice of configuring home or work environments to promote health, happiness, and prosperity. Fang shun consultants may advise clients to make adjustments in their surroundings--from color selection to furniture placement--in order to promote a healthy flow of chi, or vital energy.

Forestry Stewardship Council: The Forestry Stewardship Council is a nonprofit organization whose mission is to promote environmentally appropriate, socially beneficial, and economically viable management of the world's forests. FSC-labeled wood products indicate that the wood is harvested from sustainably-managed forests.

Flower Essences: Popularized in the '30s by Edward Bach, M.D., flower essences are intended to alleviate negative emotional states that may contribute to illness or hinder personal growth. Drops of a solution infused with the captured "essence" of a flower are placed under the tongue or in a beverage. The practitioner helps the client choose appropriate essences, focusing on the client's emotional state rather than on a particular physical condition.

FTF: Fair Trade Federation. And association of fair trade wholesalers, retailers and producers that adhere to social criteria and environmental principles that foster a more equitable and sustainable system of production and trade.

FSC: Forestry Stewardship Council. FSC-labeled wood products indicate that the wood is harvested from sustainably-managed forests.


G

Good Design: A phrase often associated with ideals of Modern Design. Good design traditionally sought to maximize function with form and strived to produce high-quality goods that were democratically available to the masses. In Re:modern's case, good design also encompasses design that has social and environmental integrity.

Green Building: A green building is designed to conserve resources and reduce negative impacts on the environment - whether it is energy, water, building materials or land. Compared to conventional construction, green buildings may use one or more renewable energy systems for heating and cooling, such as solar electric, solar hot water, geothermal, bio mass, or any combination of these.

Green Design: A term used in the building, furnishings, and product industries to indicate design sensitive to environmentaly-friendly, ecological issues.

Greenwashing: Greenwashing is a superficial nod to the environment that marketers and businesses that historically were not interested in sustainable concerns, are doing in order to improve their public relation standings with the consumer or public. Analogous to brainwashing. Don't be fooled by dishonest companies employing greenwashing techniques. Combatting greenwashing was one of the reasons Re:modern put together this Sustainable Modern Glossary of Terms as a tool for consumers to be educated about their purchases. Do your homework and let us know if there are any terms we should add to this Glossary.

Going Green: A phrase referring to individual action that a person can consciously take to curb harmful effects on the environment through consumer habits, behavior, and lifestyle.


H

Handmade: Usually a one of a kind, hand-crafted product that is made without the use of machines and is not mass produced. The cost of handmade goods are often higher than machine-made versions if artisans are paid a fair wage and have pride in their craft.
Haute Green: An annual contemporary design event in New York that showcases sustainable modern design.

Holistic Medicine: Holistic medicine is a broadly descriptive term for a healing philosophy that views a patient as a whole person, not as just a disease or a collection of symptoms. In the course of treatment, holistic medical practitioners may address a client's emotional and spiritual dimensions as well as the nutritional, environmental, and lifestyle factors that may contribute to an illness. Many holistic medical practitioners combine conventional forms of treatment (such as medication and surgery) with natural or alternative treatments.

Homeopathy: Homeopathy is a medical system that uses infinitesimal doses of natural substances--called remedies--to stimulate a person's immune and defense system. A remedy is individually chosen for a sick person based on its capacity to cause, if given in overdose,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similar to those a patient is experiencing. Common conditions homeopathy addresses are infant and childhood diseases, infections, fatigue, allergies, and chronic illnesses such as arthritis.

Hybrid: A car that runs on both electric battery and fuel, making the gas mileage extremely efficient and also produces fewer emissions which help control pollution in the environment.


I

J

K

L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A leading certification process by the U.S. Green Building Council that evaluates new buildings constructed to common green standards.

Low Energy/High Performance: Built environments designed to use as little energy as possible and minimal or no fossil fuel.

Low-VOC: A term referring to reduced amounts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in paint and finishes. Low-VOC paints do not off-gas as much as conventional paints and contain less toxins that are harmful to the environment.

M


Massage Therapy: This is a general term for a range of therapeutic approaches with roots in both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It involves the practice of kneading or otherwise manipulating a person's muscles and other soft tissue with the intent of improving a person's well-being or health.

Meditation Teachers/Centers: Meditation is a general term for a wide range of practices that involve training one's attention or awareness so that body and mind can be brought into greater harmony. While some meditators may seek a mystical sense of oneness with a higher power or with the universe, others may seek to reduce stress or alleviate stress-related ailments such as anxiety and high blood pressure. Listings in this category include individual counselors as well as meditation centers and retreat centers.

Midwifery/Childbirth Support: Midwives provide education and support during pregnancy, assist the mother during labor and delivery, and provide follow-up care. Practitioners of childbirth support include childbirth educators, childbirth assistants, and doulas (women labor coaches who also provide postpartum home care). In some states midwives can attend home births or practice in birthing clinics in hospitals. Some midwives are also licensed to provide "well-women" gynecological care, including screening tests and birth control.

Multi-functional: Something that serves more than one purpose. In product and furniture design, multi-functional pieces reduce the need for multiple products, thus using less raw resources and reducing clutter in modern homes.


N


Natural: A product that is made from materials and ingredients found in nature, with little or no human intervention. For example, wood is a natural material while plastic is not.
Non-toxic: Something that is not toxic or poisonous.

O

One Percent for the Planet: An organization consisting of businesses that pledge to give at least 1% of their total annual revenues to charities and organizations that help the natural environment.

Organic: Of or relating to a product that is solely made from plants or insects. Organic materials and products often carry certifications according to industry.

P


Pollution Prevention: Reducing the amount of energy, materials, packaging, or water in the design, manufacturing, or purchasing of products or materials in an effort to increase efficient use of resources, reduce toxicity, and eliminate waste.

Post-consumer: Refers to recycled material that was used first by a consumer. A high post-consumer content helps divert materials from ending up in landfills.

Pre-consumer: Refers to recycled material that came from the manufacturing process. Pre-consumer recycling of scraps and discards diverts waste that may otherwise end up in landfills, and reduces use of raw materials.


Q


Qi Gong (Chi-Kung): Qi gong (also referred to as chi-kung) is an ancient Chinese exercise system that aims to stimulate and balance the flow of qi (chi), or vital energy, along the acu-puncture meridians, or energy pathways. Qi gong is used to reduce stress, improve blood circulation, enhance immune function, and treat a variety of health conditions.


R


Recyclable: A product or material that can be converted back into material that can be used again in manufacturing new goods. Typically, recycleable materials (aluminum, steel, paper, etc.) must remain in their pure form. If too many adhesives are used, or a product is made from a composite, those materials may not be separated at the end of its life-cycle for recycling.

Recycled: To use again or reprocess.
Reflexology: Reflexology is based on the idea that specific points on the feet and hands correspond with organs and tissues throughout the body. With fingers and thumbs, the practitioner applies pressure to these points to treat a wide range of stress-related illnesses and ailments.

Remodernist: A Modernist who believes that social and environmental issues must also be considerations in future-forward thinking, in addition to form and function.

Renewable Energy: Energy harvested from sources that are not depleted when used, typically causing very low environmental impact. Examples include solar energy, hydroelectric power, and wind power.

Remanufacturing: A recycled concept by which an existing product can have its useful life extended through a secondary manufacturing or refurbishing process such as remanufactured systems furniture.

Re:modern: A design company committed to design integrity. Re:modern is a leading retailer of sustainable modern home furnishings, gifts, and accessories.

Renewable: A raw material that can be replenished within a reasonable amount of time. Example, bamboo and sustainably-harvested woods are renewable. Gold and precious stones are not renewable.

Repurpose: Taking a thing or a material and using it for a purpose not originally intended. Repurposed goods often have a lot of inherent character, flair, and style.

Re-use: To use again, whether for the same purpose or reappropriated for another.

Rolfing®: Developed by biochemist Ida P. Rolf, this technique uses deep manipulation of the fascia (connective tissue) to restore the body's natural alignment, which may have become rigid through injury, emotional trauma, and inefficient movement habits. The process involves ten sessions, each focusing on a different part of the body.

Rugmark: A foundation that is seeking to end child labor and provide educational opportunities for children.


S

Shiatsu: The most widely known form of acupressure, shiatsu has been used in Japan for more than 1,000 years to treat pain and illness and for general health maintenance. Using a series of techniques, practitioners apply rhythmic finger pressure at specific points on the body in order to stimulate chi, or vital energy.

Sustainable: Actions and products that meet current needs without sacrificing the ability of future generations to meet theirs. Sustainability is a broad term and often refers to the desire to provide the best outcomes for the human and natural environments both now and into the indefinite future.

Sustainably-harvested: A renewable resource that as been harvested in a way that allows it's inherent regeneration and continued ongoing supply.

Small Business: A company that employs under 100 people and is usually a privately owned corporation. Small businesses fuel local economic growth and innovation.


T


Tai Chi/Martial Arts: The martial arts are perhaps best known as means of self-defense, but they are also used to improve physical fitness and promote mental and spiritual development. The highly disciplined movements and forms are thought to unite body and mind and bring balance to the individual's life. "External" methods (such as karate and judo) stress endurance and muscular strength, while "internal" methods (such as tai chi and aikido) stress relaxation and control. Tai chi has been used as part of treatment for back problems, ulcers, and stress.

U


V


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are toxins commonly found in conventional paints, sealers, and finishes. VOC's off-gas into the air and are not good to people or to the environment.


W

Waste Reduction: A process to reduce or eliminate that amount of waste generated at its source or to reduce the amount of toxicity from waste or the reuse of materials. The creation of waste is a growing problem on the environment, as landfills get filled and toxins leach back into the ground. The best way to reduce waste is not to create it in the first place.

Watsu (Water Shiatsu): Watsu, or water shiatsu, is a form of massage performed in chest-high body-temperature water. The practitioner guides the client through a series of dance like movements while using Zen shiatsu techniques (stretches and finger pressure) in order to release blockages in the body's meridians, or energy pathways. Watsu is used to release tension and to treat a wide variety of physical and emotional problems.

Wastewater: Water that has been used and contaminated. Wastewater must be purified before being used again or before being returned to the environment.


X

Y

Yoga Therapy: Yoga therapy is an emerging field of practices that use
yoga to address mental and physical problems while integrating body and mind. Practitioners work one-on-one or in group settings, assisting clients with yoga postures, sometimes combined with therapeutic verbal dialogue.


Z

Zero-VOC: A term used to indicate paint containing no volatile organic compounds - a healthier alternative to conventional paints.


Resources:
http://www.alternative-medicine-and-health.com/gloss-1.htm
http://www.re-modern.com/glossary.htm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